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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가게’가 1500곳을 넘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중문동 음식점 ‘맛집(대표 최노숙)’이 1500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30일 1400호 가입에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2008년 12월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500호점, 2014년 12월 1000호점을 돌파한 뒤 약 20개월만이다.

최노숙 맛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착한가게에 가입한 업체는 280여곳으로 총 2억906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지난 2008년부터 총 모금액은 15억8611만원에 달한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프렌차이즈, 학원, 병원 등 모든 업종이 가입할 수 있다.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되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 말고도 착한가정, 착한일터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64-755-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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