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16년 제주향토 강소기업에 (주)비케이바이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제주 중소기업 중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더 나아가 국가적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제주도는 지난 5월12일 후보기업을 모집해 기업진단, 중장기 성장로드맵, 강소기업으로 수행과제 등 프로젝트 컨설팅을 실시했고, 9월12일 제주향토기업 선정위원회에서 기업역량, 성장전략, R&D역량, 기술수준을 평가해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건강기능성 음료를 제조하는 (주)비케이바이오,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주)대진애니메이션, 화장품 제조업체 유씨엘(주), 초콜릿 제조업체 (주)제키스, 태양광발전 시설 및 유지보수 업체 (주)대은, 전기차 충전기 제작업체 (주)대륜엔지니어링이다.

선정된 기업에겐 연간 1억원 한도로 사업비의 80%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되며, 이밖에 무역지원촉진단,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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