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정규직노조 소속 아동복지교사 제주지회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앞에서 처우개선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송경아 제주아동복지교사 지회장은 “아동복지교사는 지차제 소속이지만, 다른 무기계약직에 비해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을 적용받고 있다. 기존에 지급하던 처우개선비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이 끊긴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기본적인 교육과 복지를 신경쓴다면 교사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처우개선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도청과 도의회를 설득하고, 1인 시위와 기자회견, 집회를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