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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표선면 지역 민생투어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제주의소리
17일 표선면 지역 방문…도로 개발 등 인프라 사업 적극 추진 요구 경철

위성곤 국회의원이 18일 “중앙부처 차원에서 농촌지역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7일 표선면사무소를 비롯해 표선리, 토산1리, 세화1리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민생투어를 실시했다.

김용우 토산1리장은 이날 “농어촌공사에서 토산1리를 대상으로 마을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달라”며 “마을 내 추진 중인 군도개발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홍승선 표선리장은 “표선해수욕장에 관광객 체험시설이 부족하다”며 “마을에서 체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데 적극 지원해 줄”을 건의했다.

김영순 세화1리장은 “농로와 마을안길이 협소해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표선면사무소는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 민원 해소를 위해 군도 75호선(가시리~세화1리)의 확·포장이 필요하다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표선농협에서 열린 ‘위성곤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는 △말산업 특구사업의 적정 지원 △이주민 정책 강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성곤 의원은 “농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이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점검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당국과 협의해 주민불편을 해소해나가는 한편 표선면민, 서귀포시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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