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연휴 40만명이 제주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20여만명이다. 이중 상당수가 항공기를 이용할 전망이다. 출·도착 기준 공항 예상 이용객은 40만명 상당이다.

각 항공사는 항공난에 대비해 임시편 41편을 증편하는 등 하루 491편씩 총 2456편을 제주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임시편은 제주~김포노선이 31편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하루평균 약 8만여명이 제주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고 24시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항공기 운항지원과 여객서비스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주차타워 건설 등으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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