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내 공영 유료주차장 22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제주시청 앞 △신제주로터리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공설시장 △병문천 △성신로 △신제주주차장 △용두암 △칠성주차장 △탑동주차장 △칠성골 △관덕정 서측 △인제 △법원 북측 △탑동입구 △동문버스 △광양초 서측 △고산동산 △중앙로터리 등이다.

주차대수는 총 1552대로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산지천 광장 서쪽에 위치한 제일주차빌딩(92대)은 설 연휴 첫 날인 27일만 무료 운영되며, 28일과 29일은 운영이 중단된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379대)은 이용객 급증을 감안해 기존과 같이 유료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주민의 주차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휴 7000여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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