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가 압수한 새총과 쇠구슬.
제주동부경찰서는 새총으로 주택 유리창을 깬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심모(35)씨를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인근 주택가 유리창 2개를 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쇠구슬로 주택가 유리창이 파손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1개월간 탐문 수사를 벌여 심씨를 붙잡았다. 

심씨는 자신의 차량에 새총 2개와 약 450개의 쇠구슬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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