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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미갤러리는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변시지 화백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부미갤러리, 2월 25일까지 변시지 특별전 개최

부미갤러리(관장 송부미)는 ‘폭풍의 화가’ 故 변시지 화백 특별전을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 화백의 원화 4점과 판화 8점이 전시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변 화백은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1948년 일본 최고 권위 미술전인 ‘광풍회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 고향에 정착해 201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독특한 개성으로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지난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보관 문화훈장’이 수여됐다. 

송부미 관장은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특별전을 열고 싶은 마음에, 제주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릴 만 한 미술작가가 누군지 고민했는데 변 화백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변 화백이 제주의 진정한 멋을 함께 나누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부미 갤러리
제주시 연동 은남3길 19
일요일 휴무, 오전 11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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