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제1회 정책세미나 개최…위원회 역할 방향 구체화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신관홍 의장의 ‘공약’인 미래기획혁신위원회가 8개월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기획혁신위원회 제1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기획혁신위원회(위원장 양승문 전 도의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의회의 발전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미래기획혁신위원회의 활동범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래기획혁신위원회의 역할과 과제 수행’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분과별 위원 2명씩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관홍 의장은 “10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면서부터 준비해 왔던 미래기획혁신위원회가 8개월여 기간 동안 치밀한 사전 준비 끝에 첫 번째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미래기획혁신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거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기획혁신위원회는 의장 소속으로 의정현안에 대한 도의회 의장의 자문에 응하고, 의정에 필요한 정책과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자문기구다. 2018년 6월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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