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창일, 위성곤 국회의원.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선도)사업 선정에 제주지역 2곳이 포함돼 최대 70억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창일,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주 서남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생활권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특화발전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3곳이 추진됐고 올해 2곳이 추가됐다. 제주 서남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은 효돈·위미·남원, 대정·안덕·저지, 한림·협재·금능 등 3개 권역에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이다. 사업비는 최대 37억원5000만원이다. 주요 사업은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구축, 수눌음 행복마을 브랜드 개발 등이다.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은 추자도와 마라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 2019년까지 3년이다. 사업비는 국비 29억원을 포함해 최대 36억2000만원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행복 관광매력 발굴 및 마케팅, 주민행복 관광 서비스 개선, 지역특화 농수산물 등을 활용한 주민행복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강창일 의원은 “높은 경쟁률에도 제주에서 두 개의 사업이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며 “주민 공동체 의식함양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도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2곳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며 “향후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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