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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송당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제공=제주시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리 상동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송당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25억84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1.5km를 설치한다. 올해에는 2억원을 투입해 최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고, 국민안전처의 사전설계 검토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내년 공사를 본격화한다.

구좌읍 송당2지구는 배수로가 없고 통수단면이 부족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됐다. 2013년 12월에는 침수위험으로 인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침수피해를 당했던 구좌읍 상동지역의 주택 45동과 농경지 10ha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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