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야구방망이로 다른 사람들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폭력조직 조직원 김모(29)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11일 오전 2시3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A씨와 시비가 붙었으나 평소 알고 지내던 양모(31)씨 등 2명이 자신을 말리자 차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이들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양씨 등 2명이 김씨의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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