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비만 장애인이나 근력 부족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힐링 요가교실’을 3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요가교실은 3월 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요가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참가자들은 복부둘레가 감소하고 근육량이 증가하며 굳은 관절이 이완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운동뿐만 아니라 참여자간의 만남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정서적 교류 효과도 얻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비만 관리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64-728-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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