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과실생산 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서귀포시 보목동, 상효동 일원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과수원이 밀집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배수로와 경작로, 저수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32억원을 투자해 2개 마을 100㏊에 농업용 용수관로 10.11㎞, 경작로 2.0㎞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서귀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용수 부족, 경작로 협소, 배수처리 불량으로 인한 영농활동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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