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앙지혜 란딩그룹회장에 명예 경영학박사학위 수여2.jpg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 사업시행자인 홍콩의 란딩그룹 양지혜 회장이 제주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가 됐다. 

제주대는 15일 오전 11시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양지혜 회장에게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는 양 회장이 제주와 제주대 발전에 영향을 주고, 후학에게 새로운 인재·리더 표상이 돼 명예 박사학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학위 수여식에서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란딩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지혜를 모교가 된 제주대에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역사공원은 한국과 아시아, 유럽 등의 역사, 신화, 문화를 핵심테마로 휴양, 식음, 쇼핑과 위락이 어우러진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398만6000㎡ 부지에 총 사업비는 2조4129억원이 투입된다. 

신화역사공원은 오는 2019년까지 6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이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측은 전체 사업 개장까지 간접 고용 인원을 2만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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