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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석의 작품 <몸의 기억>. 제공=심헌갤러리. ⓒ제주의소리
심헌갤러리는 3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기획전 <수난에서 부활을 꿈꾸다>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 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성화, 성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사순시기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 전시이기도 하다. 행사를 준비한 허민자 심헌갤러리 관장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떨고 있는 이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나누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허민자, 좌영선, 현미란, 홍승현, 강민석, 김방희, 임혜영, 김원민, 고영우, 김영혜, 임춘배, 고인자, 김춘숙, 박용미 작가가 만든 회화·판화·공예품에서는 신실한 신앙심이 느껴진다. 천주교나 개신교인이라면 반갑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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