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공감·소통·창조 섹션 ‘드림제주21’ 봄호 발간…청렴제주 실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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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매거진 ‘드림제주21’ 봄호(통권 제16호)를 내놓았다.

드림제주21 봄호는 오승철 시인의 시 ‘메-께라’로 소식지를 열고, 제주인의 감탄사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풀어내며 2017년의 희망찬 시작을 다졌다.

공감 섹션에서는 기획특집으로 ‘제주농업의 현실’을 마련, 제주지역 농가부채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제주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농산물 생산과 소득보장의 체계 마련, 유기농업의 가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실었다.

두 번째 소통 섹션에서는 ‘개발과 보존의 가치’를 마련, 제주형 도시계획 사전협상제도에 대한 의견과 환경·경관·공동체의 상실로 나타나고 있는 제주의 개발현황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다. 또한 도의회 미래기획혁신위원회 활동과 4.3특별위원회 활동방향을 실어 소통의 가치를 담아냈다.

세 번째 창조 섹션에서는 ‘제주의 바이오산업, 미래를 보다’를 마련해 제주 향장산업의 가치와 함께 자부심과 책임감이 담긴 ‘제주상품’의 판로개척 방향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청렴한 제주’를 신설,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청이와 렴이의 청렴이야기’ 만평을 실어 청렴한 제주 실현을 위한 제주도의회의 의지를 담았다.

신관홍 의장도 발간사를 통해 ‘관직에 있을 때 공정하면 판단이 현명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는 말을 명심하고, 가정에서는 용서하면 감정이 평온해지고 검소하면 필요한 것이 채워진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는 채근담 경구를 인용하면서 “청렴 1등급 달성, 결코 꿈이 아니다. 힘들지만 해내겠다”며 청렴1등급 실현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도 김창집 작가의 ‘제주어로 읽는 산문’에서는 제주신화역사공원의 제주신화전설 탐방로 방문기를 실어, 작가의 눈으로 본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담아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드림제주21’은 2017년에도 도의회의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도민이 궁금한 정책을 찾아나서는 한편 도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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