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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25일 오픈했다.
제주신화월드(www.shinhwaworld.com)의 올 11월초 1차 개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실 중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올 하반기 부분 개관하는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호텔 공사는 공정률이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초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본격 개장에 앞서 올해 말까지 2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며, 현재 경력직과 신입을 동시에 채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파견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젝트 참가자 57명은 국내에 돌아와 제주신화월드 개장 준비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25일 첫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공식 오픈했다. 운영은 에스콧이 맡는다.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3개의 침실과 넓은 거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최신 가전을 완비한 부엌, 발코니, 세탁기, 와인셀러, 중앙 자동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149~156㎡(약 45~47평) 규모로 각 침실에는 킹, 퀸, 싱글 사이즈의 침대가 구비돼 있으며, 총 344실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클럽하우스의 헬스클럽과 사우나, 실내 키즈플레이룸과 야외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는 세계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도 운영한다. 바로 인근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자리해 여행 목적에 따라 힐링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로부터 차량으로 15분, 제주국제공항으로부터 40분 소요된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이날 오픈식에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향후 선보일 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나투어와 인터파크는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사이자 이커머스 선두업체로서,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선진화된 결제 시스템과 2200만명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고객편의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은 T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며, 제주신화월드에 특화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 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구축할 방침이다.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휴양 리조트로서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제주신화월드가 완공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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