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호방)와 성산고 국립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회장 오병관)가 주요 5개 정당에 ‘제주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대선 공약 채택을 공식 건의한다.

동창회와 추진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석수 순) 등 5개 정당 후보들에게 국립해사고 전환 공약 채택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민주당과 자유당 제주도당을 방문, ‘국가 해양 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에 해사고가 필요합니다’ 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다른 3개 정당에도 방문해 공약 채택을 제안할 예정이었지만, 정당 일정 등으로 추후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동창회와 추진위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해양 산업 기초 인력을 양성하는 성산고를 국립해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19대 대선 후보들이 도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공약으로 채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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