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3차 BTL 기숙사 신축 기공식 개최2.jpg
제주대학교가 3차 BTL(Build-Transfer-Lease) 기숙사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제주대 학생 3명 중 1명은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는 28일 오전 11시30분 대학 인재양성관 북쪽에서 3차 학생생활관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신축되는 기숙사는 284억25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6313㎡의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수용인원은 총 900명이다. 

공사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진행되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주대 학생 약 3240명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수용률이 29.3%에 달한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3차 기숙사 신축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주거 문제 등이 해결 될 것”이라며 “입학 정원이 줄어 학생수가 감소하지만, 학생 교육여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기숙사 시설 확대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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