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제주지역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 제주시 지역 142곳, 서귀포시 지역 88곳이다.

4월30일부터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휴대전화의 ‘선거정보’ 앱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권자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자신의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손쉽게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한 투표소를 사용하되,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해 변경된 투표소는 △사전투표소 4곳 △일반투표소 17곳이고, 2곳은 신설됐다.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의 이름,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의 투표시간·장소 등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다.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4명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의 전단형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는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 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5월9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5월8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하며, 우편요금은 무료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정책 공약 알리미 사이트(policy.nec.go.kr)에서 후보자 정보와 정책·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안내문이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반드시 투표에 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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