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여덟 번째 강의, 5월 2일 오후 2시...문정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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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인 교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7학년도 1학기 여덟 번째 강의가 2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의는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 특임교수가 ‘위기의 한반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 외교 전문가로 손꼽히는 문 교수는 2016년부터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대중도서관장, 영문 계간지 《Global Asia》의 편집인을 맡고 있다.

1995년부터 미국 듀크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겸임교수로 있으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교수요원으로 지난 수 년간 초빙된 바 있다. 이 포럼의 한국미래어젠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0여 개의 국제 저명 학술지(SSCI 등재)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역임해 실제 외교 현장에도 뛰어들었으며,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한 유일한 학자이기도 하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은 물론 북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가진 ‘국제적 마당발’로 손꼽힌다.

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사드 배치, 북한 핵 보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한중·한일 관계 악화 등 갈등 요소가 다각도로 커지는 한반도 정세를 폭넓은 시각으로 풀어낸다. 남북관계, 국제 외교 분야에 있어 국내서도 손꼽히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만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facebook.com/JDCAcademy )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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