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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1일 제주시 애월읍의 한 수박밭. 초기가뭄으로 오전에 호스를 통해 물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가 되자 금세 땅이 메말라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5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충일(6일)인 내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많은 곳은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가뭄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비는 모레(7일) 새벽에 그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며 낮 최고기온이 22~24도로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특보가 발효된 산간은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 낮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요란한 날씨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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