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관악·합창)은 16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5개 읍면을 찾아가는 ‘서귀포시민 사랑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랑음악회는 시내 공연장과 멀리 떨어진 읍면 주민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다. 16일 오후 7시 30분 안덕생활체육관에서는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과 서귀포합창단(지휘 김인재)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타령>, <바캉스 메들리>, <날 봐 귀순>, <오돌또기 환상곡>, <느영 나영> 등을 부른다. 7월에는 대정읍과 성산읍, 8월에는 남원읍과 표선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예술단은 시민 속 클래식 바이러스, 신나는 스쿨콘서트, 시설 방문 연주회 같은 찾아가는 공연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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