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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플라멩꼬레아 유니온, 19일 제주시 탱고 올레서 플라멩코 공연

[기사 수정: 19일 14:14] 스페인 지역 전통 예술인 ‘플라멩코’(Flamenco)를 제주에서 만나보자.

올레 플라멩꼬레아 유니온이 주최하고 탱고올레가 주관하는 <올레 플라멩꼬레아 파티>가 19일 오후 8시 제주시에 위치한 공연장 겸 연습실 탱고 올레(연신로68, 1층)에서 열린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플라멩코는 노래(cante), 춤(baile), 음악 연주(toque)를 융합한 예술적 표현을 일컫는다. 열정적인 춤사위와 연주로 널리 알려진 장르다.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아 제주해녀문화처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난 2010년 등재된 바 있다.

제주 유일의 플라멩코 문화 교육공연 단체를 표방하는 올레 플라멩꼬레아 제주(대표 고주연)는 2017년 제2회 아시아 플라멩코페스티벌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인, 대만, 한국 출신 예술가들이 참여해 <Tiento y Tango>, <Alegrias>, <Dos Castanuela>, <Sevillnas> 등의 춤과 연주를 선보인다.

고주연 대표는 “플라멩코는 불꽃처럼 뜨거게 타오르며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춤과 음악이다. 생생한 공연을 통해 플라멩코를 즐기고 체계적인 레슨을 통해 온 몸으로 열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문의: 010-97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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