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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소프라노 오능희 씨는 25일 오후 6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일곱 번째 독창회 <한 제목 다른 느낌...>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비발디, 바흐, 슈베르트 등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같은 제목이지만 여려 곡으로 발표된 작품을 선보인다. <님은 멀리 떠나>, <못잊어>, <무덤에 가까이 오지마라>, <집시> 등을 부른다. 협연자로 피아노 연주자 이영민, 오보에 연주자 김성민 씨가 함께 한다. 오 씨는 독창회 수익금 일부를 로타리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오 씨는 이탈리아 페스카라 아카데미, 캄포바쏘 국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 무대실습과정인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에서 활동하면서 2003년 귀국한 뒤로, 고향 제주에서 꾸준히 독창회를 열고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처는 야마하악기(제주중앙여고 인근, 064-755-0237), 바하악기(제주한라대 인근, 064-711-2229), 은률악기(노형성당 맞은편, 064-748-6566)이다.

문의: 010-2309-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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