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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시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800번 버스가 증차된다.

제주도는 22일부터 800번 직행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800번은 지난해 12월 운행 개시 이후 서귀포 혁신도시 이용객의 증가로 아침시간대는 만차 운행되는 등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대됨에 따라 버스 이용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800번 노선은 버스 6대로 40~50분 간격으로 운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총 12대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증차하는 6대 버스에 대해 서귀포 일호광장까지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제주버스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제주공항~신제주로터리~롯데마트~평화로~상창교차로~회수~서귀포 2청사~혁신도시~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고, 다음 차는 혁신도시에서 일호광장까지 노선을 연장해 번갈아 운행함으로써 서귀포 구도심에서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800번 버스는 일반버스가 아닌 승차감이 좋은 고급형 버스로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출퇴근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버스요금은 거리에 따라 1300원에서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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