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58_33155_2451.jpg
▲ 수필가로 등단한 임시찬 제주시수협 이사.
임시찬 제주시수협 이사가 <수필과 비평> 올해 6월호(총권 188)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임 씨의 수상작 <꿈>은 칠순에 가까운 나이에 뒤늦게 글쓰기를 배운 자신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자전적 글쓰기의 방식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새롭게 성립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닌 수필”이라며 “실로 한 사람의 수필가로 성공한다는 것은 한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것만큼 값진 일이다. 좋은 수필가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앞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격려를 보냈다.

임 씨는 당선 소감에서 “새벽에 은은하게 울리는 범종소리 같이 평온하고 여럿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답토록 노력하겠다”며 친구, 구좌문학회 식구들, 지도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 씨는 구좌문학회, 제주수필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