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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28분쯤 제주시 서사라사거리 남동쪽 건물 지하층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1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유흥주점 내부 대기실 103㎡가 불에 타고 TV와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18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기실 멀티콘센트의 배선에서 단락흔적이 보이는 점에 비춰 전기배선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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