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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20분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의 한 골프장 입구에서 조모(50)씨가 몰던 시외버스와 김모(59)씨의 택시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50대 승객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모두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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