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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CT기업인 (주)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은 자신들이 제작한 가족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를 12일부터 31일까지 인형극 전용공연장 '두근두근 시어터'에서 앵콜 공연한다고 밝혔다.

창작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을 살린 3D 애니메이션 <리틀스톤즈>의 2차 창작물로 지난 6월 처음 선보였다. 화산송이, 현무암, 산호석 등을 캐릭터로 만든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 환경에 대한 마음 등을 다룬다. 오랜 기간 어린이·가족극 분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성민철, 최은미 연출가가 각각 연출과 미술감독을 맡았다. 

피엔아이시스템은 작품에 대해 “특유의 경쾌하고 박자감이 살아있는 연출에 아기자기하면서도 수고로움이 잔뜩 묻은 인형과 소품을 더해 조화를 이끌어낸다”며 “초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꼬마 돌멩이들의 자존감과 우정 그리고 제주의 자연환경을 아끼고 보전하려는 모습에 공감했다. 인형극, 오브제극, 그림자극 등으로 표현된 형식에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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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소는 제주시 삼도2동 재밋섬 1층에 위치한 ‘두근두근 시어터’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피엔아이시스템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재창작한 ‘인형극’이라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두근두근 시어터도 피엔아이시스템이 올해 만든 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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