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과 119구조대는 들것을 이용해 오후 8시10분쯤 이씨를 구조하고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이날 포구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발을 헛디뎌 2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테트라포드 등 해양구조물에서 술을 마시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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