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300명의 도민이 참여해 숲 해설사와 곶자왈 코스를 걸으며 재미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를 해결한 참가자들에게는 제돌이 감귤파이와 티셔츠, 한라봉차, 제주 풍경 수첩 등 사회적 기업들이 준비한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이 걸은 거리는 1m당 1원으로 환산돼 곶자왈 영구보존에 기부됐다. 현재까지 약 5000명의 참가자가 15만km를 걸어 1억5000만원이 모아졌다.
돌하르방 캐릭터인 제돌이는 이날 제주 곶자왈의 소중함을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곶자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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