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9일 서귀포서 아트올레...고영우, 오민수, 창작스튜디오 작가 등

제주도립미술관은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트올레-서귀포 원도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비엔날레 행사 가운데 하나인 아트올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매월 한 차례 이상 도내 곳곳을 예술가의 작업실과 현장을 둘러본다. 

이번에는 장소를 서귀포시로 옮겨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기당미술관, 작가의 산책길 등을 살펴본다. 

기당미술관에서는 명예관장으로 활동하는 고영우 작가로부터 제주미술과 기당미술관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다음에는 작가의 산책길 구간인 자구리 해안으로 이동해 오민수 작가로부터 자구리 해안 일대에 얽힌 이야기와 설치 작품을 둘러본다.

이어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작업실을 방문하고, 김백기 작가가 운영하는 사설 종합예술공간인 서귀포 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지역에서 예술공간을 운영하는 문화인의 현실에 대하여 알아본다.

참가 문의: 064-710-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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