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강지용 도당위원장에게 ‘제주지역특보’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지용 위원장은 “제주지역 특보로서 현안문제와 제주발전 정책 등을 당 대표에게 직접 보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대는 등 직접적인 채널을 통해 제주정책을 개발, 당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의 건전한 보수를 결집시켜 필승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표에게 “제주도당대회 직후 빠른 시일내에 제주를 방문해 당원들을 격려하고 제주현안과 발전 방향을 경청하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8월말에 제주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도당위원장은 17일 도당대회를 끝으로 도당위원장 직을 벗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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