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들의 대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은 최근 제이크리에이션의 ‘제주사이다’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대만 내 왓슨스(Watsons) 500개 매장에 입점됐다고 밝혔다.

왓슨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드러그스토어로 헬스,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시장다변화를 위해 제주 중소기업들의 대만 현지 유통 지원을 본격화했다. 디자인과 상품재구성, 통관 절차에 도움을 줬고 현재 1차로 5만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출돼 까르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큰삼계탕(청연), 제주사이다(제이크레이션), 꿀유자차(제주자연식품)는 현재 유통업체로부터 6만달러에 이르는 추가 주문도 받아 오는 9월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맞춤형 상품개발과 마케팅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시장다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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