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총국, 특별기획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 9월13일부터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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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주방송총국이 특별기회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를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제주는 정작 제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살기 좋은 곳일까? 2017년을 살아가는 제주사람들이 스스로 현재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았다.

KBS 제주방송총국는 1부 '제주에서 안녕하십니까?', 2부 '제주에서 만족하십니까?' 그리고 마지막 3부 '제주에서 행복하십니까?'. 총 3부작으로 구성된 특별기획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를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KBS 1TV를 통해 3회에 걸쳐 연속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거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자문단이 주체가 되어서 해당 주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시민자문단은 제주의 구석구석은 물론이고, 제주보다 먼저 도시의 고민을 겪은 사례를 찾아 국내와 일본,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시민들이 방송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은 몇 개의 선례가 있기는 했으나 제작과정에서 방송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제작의 전면에 나설 경우, 여러 어려움이 있어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작업이라는 것이 방송가의 전반적인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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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주방송총국이 특별기회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를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년에 걸쳐 치밀한 사전준비와 다각도의 촬영, 편집 등 제작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 내부 시사회의 평가라고 한다. 

담당PD인 이송은 PD는 “사전준비과정에서 3개의 분과를 정하고 시민자문단을 구성했는데 제주를 대표한다고 해도 좋을만큼 훌륭한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 

10여 차례에 가까운 회의를 주중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쉼 없이 진행했는데 이 과정 역시 묵묵히 참여해준 자문단의 공이 크다”고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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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제주방송총국이 특별기회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를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한다.
한편 특별기획 3부작 <도시희망 프로젝트 >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제시를 위해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녹화방송을 갖는다고 한다.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AR(증강현실)을 위해 서울본사에서 각종 특수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이번 공개녹화에는 방청을 원하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문의 064-740-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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