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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토론문화 활성화 필요”

2017년 09월 08일(금) 18:01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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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열린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교육의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 ⓒ제주의소리
오영훈 의원, 8일 국회서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토론교육 역할과 과제정책토론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토론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정책토론회의 주최는 오영훈 국회의원, 주관은 ()징검다리교육공동체(이사장 곽노현한국대립토론협회(회장 안복치한국토론교육연구회(회장 정현숙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윤승유),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이 토론과 민주주의’,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가 민주시민교육과 토론교육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제주출신 강영진 박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 이선영 교수(경인교육대학교), 조슈아 박 교수(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 이상수 연구관(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박보영 교장(박보영토론학교), 박진성 교사(전남 나주 봉황고등학교), 최고봉 교사(강원도 홍천 내촌초등학교), 함재우 교사(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 민주시민교육연구소)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장은 진희종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오영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제기되는 여러 이슈에 대한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토론을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와 시민사회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토론교육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구현하고, 자발적인 협력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토론교육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의 존속을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부터 자유롭고 일상적인 토론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토론의 참된 의미와 가치는 다른 데 있고, 토론은 말하자면 사람들이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와 관련이 있으며, 우리가 어떤 문제를 토론한다는 것은 우리가 함께 살고 있고 우리가 함께 어떤 문제를 생각하고 서로 협동하며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토론은 바로 그런 전제를 빛나게 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은 단지 민주주의의 수단이나 방법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민주주의라며 그리고 이는 민주주의의 시민이 갖추어야 할 시민적 덕성의 핵심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그러한 덕성은 단지 토론이 일상화되고 공동생활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수단이 되는 사회에서만 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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