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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총장 11월23일 선출...탈락후보 지지표 관건

2017년 09월 12일(화) 17:05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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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정 확정...교수 562표-직원 73표-조교 11표-학생 22표 부여, 전임교원수 따라 유동적  

제주대학교가 당초 예상대로 오는 11월23일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회장 고성보)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관련 설명회’를 열고 선거 일정을 확정지었다. 

총장 선거가 확정됨에 따라 후보자들의 선거기간은 11월 8~23일 총 16일로 결정됐다. 후보자 등록은 11월 6일부터 2일간이다.

투표소는 제주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제주대학교병원 옆) 3곳에 설치된다. 선거는 종이투표와 수작업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1, 2, 3차(결선) 투표는 모두 11월 23일에 치러진다.

1차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개표한 뒤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2차 투표로 이어진다.

2차 투표(1차 투표 상위 3명)는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투표한 뒤 오후 7시까지 개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3차(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투표(2차 투표 상위 2명)는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앞으로는 후보자들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투표권자 마음을 얻는 일만 남았다.

제주대 총장 선거는 도의원·시장·도지사·국회의원·대통령 등 일반적인 선거와는 조금 다르다.

10대 총장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선거인단 대비 직원 13%, 조교 2%, 학생 4%로 각각 결정됐다.

투표권을 가진 교수를 1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직원 13표, 조교 2표, 학생 4표 등 총 119표의 표심에 따라 차기 총장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직원 13명, 조교 2명, 학생 4명이 투표하는 것도 아니다.

제주대 전임교원은 지난 8월 기준 파견·휴직을 제외하고 562명이다. 전임교원수는 다가오는 총장 선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총장 선거에서는 교수 562표, 직원 약 73표(562명의 13%=73.06), 조교 약 11표(562명의 2%=11.24),  학생 약 22표(562명의 4%=22.48)가 부여될 전망이다. 선거인은 교원 562명, 직원 105명, 조교 105명, 학생 105명 등 모두 총 1092명으로 예상된다. 각 구성원별 부여된 표와 선거인수는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의 전임교원수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쉽게 설명해 직원 선거인 총 105명 모두가 A라는 후보에게 투표해도 A후보가 얻는  표는 73표로 적용되는 방식이다.

총장 후보군에는 자천타천 강성하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창군·송석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철수 전산통계학과 교수, 이남호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 이효연 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가나다 순)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어떤 후보라도 총장이 되려면 전체 유효표의 과반을 얻어야 한다.

총장 선거가 1차 투표에서 끝날지 결선 투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제주대 총장 선거가 1차에서 끝난 경우는 흔치 않다.

그만큼 2, 3차 투표까지 갈 경우 중간에 탈락한 후보의 지지표를 누가 얻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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