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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온코퍼레이션을 인수한 덴티움이 R&D센터로 활용한다.
첨단과기단지 온코퍼레이션 건물을 190억원에 매입한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이 제주에 R&D센터를 만든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11시30분 도청 삼다홀에서 (주)덴티움, (주)아이피어브로드 2개 기업과 수도권 기업 제주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2위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주)덴티움은 2020년까지 R&D센터 신설을 위해 총 5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한다.

덴티움은 2014년부터 연구소 이전을 검토하며 제주도와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첨단과기단지 온코퍼레이션 건물을 경매로 190억원에 낙찰받아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적재산권 관련 시스템 개발기업인 (주)아이피어브로드는 2019년까지 본사 이전을 위해 총 38억원을 투자하고 58명을 고용한다.

아이피어브로드는 기술 콘텐츠 중심의 포털사이트 사업과 특허상표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하는 IP(지식재산)몰 사업에 투자한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협약을 체결하는 두 기업은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잘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올해 기업유치 목표 5개 기업, 300개 일자리 목표인데 현재 4개 기업 196명 고용으로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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