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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고경실 제주시장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독일 로렐라이 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로렐라이가 ‘2017 라인강 불꽃축제’를 개최하면서 제주시장을 특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제주들불축제와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취지도 있다.

로렐라이가 매해 제주들불축제와 제주국제관악제를 위해 많은 인원을 꾸준히 제주에 파견해왔지만 제주시장이 화답을 위해 로렐라이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도시는 2009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고 시장 방문으로 앞으로 문화예술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축제 간 상생의 계기가 마련되고, 로렐라이 시장을 내년 제주들불축제에 초청해 들불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유럽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방문에서 독일의 사회복지 우수 운영시설, 유럽의 폐기물 처리와 친환경 정책, 문화공연 시설에 대한 시찰에도 나서 도출된 시사점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로렐라이는 라인강의 세계문화유산지구로 로렐라이언덕과 와인 페스티벌로 유명한 도시다. 로렐라이 방문자센터 앞에는 돌하르방 2기를 설치돼 제주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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