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보금자리 터를 구하려는 이들에게 “제주 땅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권하는 현지 부동산 고수가 있다. 

제주 땅이 왜 최고의 투자처가 되고 있는지, 개발호재가 여전히 많은 제주 토지는 언제까지 오를 것인지, 제주살이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것만은 주의하라’는 조언까지 초아D&C 차경아 대표가 최근 발간한 부동산투자 가이드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를 들여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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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경아 지음. 출판사 일상이상. 책값 1만5000원.
차 씨가 낸 이 책은 제1부 제주토지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제2부 저자와 함께하는 토지 현장답사, 제3부 규제를 알아야 리스크를 피한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저자는 제주 부동산의 미래를 한눈에 보기위해선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을 우선 이해하라고 우선 권한다.  

사드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제주도의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위, 제주도 인구가 2045년까지 현재보다 34.2% 증가할 것이란 통계청 전망, 제주부동산 투자붐에 따른 가수요,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프로젝트 등 각종 호재에 따라 최소 2025년까지는 제주가 가장 매력 있는 투자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을 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제주도 땅이 성공적인 투자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차 씨는 “규제를 알아야 리스크도 피하고 금맥도 발견한다”며 제주 땅이 무조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짚었다.  

이 책은 '집 없어도 제주 부동산 사라'의 저자인 차 씨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토지 매입부터 현지 정착에 성공하게 됐는지를 생생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도 소개해 제주살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일상이상. 책값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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