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클낭 챌린지 결선 진출팀 확정...14일 최종 3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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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2017 제주 클낭 챌린지’의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2017 제주 클낭 챌린지 오픈콘테스트에 참가한 39팀 중 이를 통과한 11개팀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항포구 지역 제주형 선상시장 개장(김은태) △함께 채워 가는 우리동네 책방 이야기(김진희) △빈집활용한 공간재생 숙박플랫폼(남성준) △선불제 티켓 택시 시스템(양한울) △제주 옛이야기 STEAM 수업(이성희) △제주단잠-Sleep in jeju(이용원) △전기차 충전 빅데이터 구축(정재헌) △어디든 '찾아가는연구소'(정혜인) △제주 초딩들이 만드는 팟캐스트(하현용) △시옷서점에서 운영하는 시활짝프린팅(현택훈) △기후변화,이주여성,로컬푸드 위한 작은농사(홍창욱) △시옷서점에서 운영하는 시활짝프린팅(현택훈) 등 영역을 초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8개팀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기회 확대 차원에서 수를 늘렸다. 총 39개 참가팀 중 시민참여 점수, 특별자문단 심사, 온라인자문단 심사를 거친 결과다.

이들은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1박2일 협업워크숍에 참석할 자격을 얻는다. 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가 함께하는 팀별 컨설팅이 진행돼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듬을 수 있다. 둘째 날 최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개팀은 각각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최종 3팀에 들지 못하더라도 특허등록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콘테스트와 워크숍은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사회문제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려는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다.

문의=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064-724-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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