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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한반도 레이더 상태. 사진=기상청.
2일 오전까지 20~70mm...남부, 동부, 산간지역 많은 비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 지역에 강한 비바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에 걸쳐 제주 지역에 풍랑, 호우특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1일 오후 2시부터 제주 산간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예정됐으며, 오후 내내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일 밤부터는 제주 동부, 남부지역이 호우 예비특보 영향권에 들어선다. 

2일 오전까지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오후부터 비는 그치고 3일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기온은 비 날씨가 예상되는 1~2일에는 평균 20도 수준으로 낮겠고, 비가 그치는 대로 최대 26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20mm에서 70mm이다. 다만, 남부와 동부는 100mm 이상, 산지는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육상과 해상에는 안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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