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에 다시 한 번 많은 비가 예고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낮까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전역에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간지역과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산간지역에는 6일 새벽 호우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곳에 따라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도 6일 낮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번 비를 끝으로 오는 9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비 없이 구름이 많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9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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