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화_포스터.jpg
배중열 개인전 <제주 동화>, 18~26일까지 바람섬 갤러리

일러스트레이터 배중열 작가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바람섬 갤러리(공천포로 25)에서 개인전 <제주 동화>를 진행한다.

배 작가는 6년 전 제주로 이주했다.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 <내딸 금사월> 작품 협찬,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와 케이블TV 채널 M-NET 프로그램 <레전드 100송> 아트웍 콜라보 작업, 박물관 벽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교적 단순히 푸른색, 초록색 중심으로 제주 풍경을 구현하면서, 흡사 동화 같은 이미지를 선사한다.

리플렛23-p.jpg
▲ 배중열의 작품 <맑은 날>, 131x57cm, 복합재료, 2017. 사진=배중열. ⓒ제주의소리

작가는 전시 소개에서 “푸른빛 하늘과 바다, 새하얀 구름 풍경 속 동네, 아름답고 신비한 색으로 가득 찬 노을, 까만 어둠 속 별빛 눈 내리는 오름 풍경, 제주는 환상의 공간이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의 나, 오늘도 동화 같은 제주를 그린다”고 감성적인 인상을 밝혔다.

그는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이다. 앞서 제주아트페어에 참여했고, 스케치 작품집 《제주 담다, 제주 닮다》를 펴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