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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31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 갤러리서 기획전 <허우당싹> 

탐라미술인협회(탐미협)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107에 위치한 문화공간 제주아트 갤러리에서 기획전 <허우당싹>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강동균, 강요배, 고경화, 김수범, 김영화, 김영훈, 박소연, 양동규, 양미경, 양천우, 오석훈, 이경재, 이종후, 정용성, 조이영 작가까지 탐미협 회원들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공예 작품 등을 선보인다.

탐미협은 활짝 웃는 모습을 지칭하는 전시 제목처럼, 다양한 미소·웃음을 여럿 작품으로 소개한다. 

소중한 귤을 들고 활짝 웃어 보이는 농부(정용성의 <귤락농부도>), 투박함이 뚝뚝 묻어나는 제주인의 미소(김영훈의 작품), 노란색 스마일 캐릭터(김수범의 <시간없는 시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촛불 집회에서 흥겹게 행진하는 시민들 모습(양동규의 작품), 한 여름 강정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의 미소(양천우의 <평화야 고치글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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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규의 작품.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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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성의 작품 <귤락농부도>.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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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의 작품.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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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범의 작품 <시간없는 시간>.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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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우의 작품 <평화야 고치글라>.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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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균의 작품 <허우당싹꽃-서천꽃>.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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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배의 작품.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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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화의 작품 <당신이 웃는다면 웃는 세상이 될것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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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화의 작품.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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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재의 작품 <이녁의 땅>. 사진=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탐미협은 전시 설명에서 “웃는 얼굴은 인간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이다. 웃는 얼굴을 활짝 핀 웃음소리를 들으면 함께 따라 웃게 된다. 반면 녹녹치 않은 삶의 고단함이 웃음으로 승화될 때가 있다”며 “이번 <허우당싹>전을 통해 동무들과 함께 웃는 전시회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전시 개막은 1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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