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신규 소방공무원 19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8일 오전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1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일선 현장에 배치 완료했다.

신규 소방공무원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된 자로 항공, 소방, 구급, 전산, 소방 관련학과 등 총 19명이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12주간 소방사반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화재진화사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고,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생활은 시작부터 항상 청렴과 도전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시간이 올 때는 힘든 훈련을 받으며 다짐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기 바란다"고 공직을 출발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안전이야말로 다양한 제주의 미래가치를 뒷받침하는 초석인 만큼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지킴이가 돼 달라"며 "특히 현장 지원 업무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