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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제주크루즈산업협회(회장 김의근, 사진 왼쪽)와 (주)넥스트페이지(대표이사 이택우)가 최근 제주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주)넥스트페이지  ‘스마트 크루즈관광 활성화’ MOU 체결 

제주 크루즈 관광산업이 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진화된다. 

제주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IT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가이드북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사드 갈등을 빚어온 한·중 관계 해빙모드와 맞물려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제주크루즈산업협회(회장 김의근)와  ㈜넥스트페이지(대표 이택우)는 지난 25일 스마트 가이드 북 서비스 제공 등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크루즈산업협회는 제주 크루즈 산업 육성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크루즈산업에 대한 각종 학술 연구용역을 수행해오고 있다.  

넥스트페이지는 지난 2015년 10월 수도권에서 제주로 본사를 옮겨온 이전기업이자,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해 안전과 편리를 모토로 관광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이다. 

제주크루즈산업협회와 넥스트페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를 찾아온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가이드 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의근 회장은 “올해 사드로 인해 한·중 간 크루즈 관광 뱃길이 끊겼지만, 최근 양국 정부 노력으로 사드 문제가 해결되면서 크루즈 관광도 급속히 복원될 조짐”이라며 “이런 시점에 협회와 전문 IT기업이 힘을 합쳐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택우 대표 역시, “과거 단체 관광객 중심의 크루즈 관광 패턴은 머지 않아 개별관광객으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 올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크루즈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좀 더 자세히 알릴 수 있고, 지역경제와도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그뤠잇(great) 하다'는 평가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크루즈산업협회와 넥스트페이지 등 도내 크루즈 관련 기관·단체, 기업들은 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크루즈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다국적 크루즈선사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및 제주크루즈 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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