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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이광희 이사장(가운데)이 17일 프랑스 꼴라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도로 위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JDC는 지난 17일 프랑스 꼴라스사(이하 꼴라스) 사옥에서 제주의 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꼴라스가 개발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신기술인 와트웨이의 제주도 내 시범단지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와트웨이는 건물 또는 대지 위 추가적인 공간을 점유해 설치되는 기존 태양광 패널과는 달리 별도의 변형 또는 공사 없이 도로(보도)위 단순 부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개념 태양광 패널이다.

꼴라스는 프랑스 국영연구소인 태양에너지 기술연구소(INES)와 5년간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본 기술 개발을 완료, 2016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북미주 등 전 세계 총 12곳의 시범단지를 구축해 운영 중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JDC는 향후 꼴라스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 기술 적용을 위한 최적지 검토 및 시범 사업지 구축을 위한 공동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JDC 이광희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고도 활용이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제주도의 입지적 한계 극복과 관련 기술의 발전을 위한 JDC의 선진기술 유치 노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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